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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2

치앙마이-5

 

올드타운의 랜드마크 타패게이트

태국어로는 쁘라뚜타패

쁘라뚜는 물, 타패는 문이라는 뜻이고

왜그런지는 와보면 알게됨

 

 

 

 

 

 

 

아점을 먹으려고 침대에서 트립어드바이져 검색

대충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정원도 있고 예뻤다

며칠째 밥구경을 못해서 볶음밥이랑 똠얌꿍 주문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제일 거하게 시킨듯 했지만

나는 외국인이니깐 쿨하게 먹는다

똠얌꿍은 몇번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근처에 아기자기한 까페들도 많은데

거의 다 에어컨이 없으니깐 안가

선풍기는 히터 바람 같고

빵순이는 빵이나 사서 숙소로

 

 

 

 

 

똑같은 사진이 두장 있는데

다른 한장에는 저 커플이 없고

있는게 더 예쁜것 같아서

 

 

 

 

 

 

수영장은 거의 매일 이용했다

일어나서 밥먹고 제일 더운 시간에 한두시간씩

책도 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물에 떠 있으면 열도 내리는 것 같고

튜브는 집에 가는 날 바람 빼기 귀찮아서

수영장 청소하는 청년한테 주고 왔는데 잘 있으려나

 

 

 

 

 

 

 

치앙마이에서 젤 맛있게 먹은 음식

유명한 맛집이고 저것은 소고기 국수이다

여기 음식들은 다 짜게 생겨놓고 하나도 안 짬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달라 했는데

단호하게 안된다 해서 못먹었다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음...

 

 

 

 

 

밥먹고 나면 더우니까 와위로 간다

와이파이랑 에어콘이 빵빵

버리기 아까운 컵이 저것이다 (버렸지만)

약먹고 책보고 나면 숙소로 기어들어가 수영하고 잔다

나 규칙적인 생활을 했네

 

 

 

 

 

 

유일하게 한 투어는 나이트 사파리

가이드 아저씨가 왕복 픽업과 안내를 해주는 장점이 있고

번갯불에 콩궈먹듯 정신없이 끌고 다니다 끝난다는 단점이 있다

아기 백호를 무릎에 앉혀놓고 사진찍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당연히 못했다..

 

 

 

 

 

입장하자마자 동물 쇼같은걸 보라고 앉혔다

저 애들이 양 사이드에서 총총총 걸어와

가운데 위치한 먹이통에서 먹이를 먹는다

동물 학대같은 느낌은 없었고 귀여웠다

 

 

 

 

 

 

 

트램을 총 두번 타고 이동하는데

사진 찍으라고 조명을 잠깐씩 켜준다

저렇게 양 옆으로 완전히 오픈되어서

동물들이 저돌적으로 다가온다 (먹을거 달라고)

 

 

 

 

 

 

줌 땡겨서 화질 별루지만 호랑이 쇼

 

 

 

 

 

 

가이드 언니가 스탠~덥! 하면

저렇게 일어나는 곰돌이

 

 

 

 

 

 

마찬가지로 인사하는 아기코끼리

귀여웡...8ㅅ8

 

 

 

 

 

 

믿기지 않겠지만 저것은 콩이 아니고 하마다

아무리 나이트 사파리라지만 거의 다 자고 있다

특히 맹수들은 다 떡실신이라 사진없음...

나이트사파리의 의미가 없다

 

 

 

 

 

 

 

 

초식동물들은 가까이 볼 수도 만질 수도 있음

애들이 먹이에 혼을 팔았다

사진이 너무 까맣게 나와 지워버렸는데

아기 멧돼지가 더 먹고 싶어서

트램을 따라 한참을 달려왔었다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가이드 아저씨 이름을 까먹었는데

아파서 식은 땀 계속 흘리는 나를

넘 잘챙겨주어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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