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젠가의 경주 비 오는 경주 빨봉분식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냥 그랬다 숙소 찾아가는 길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처음으로 가봤는데 좋았다 빗소리도 가까이 들리고 고양이들이 고인 빗물을 마시러 오고 아침에는 빵에 치즈를 다섯장씩 올려먹었지 낮에 너무 걸어 밤만 되면 골반이 빠질듯이 아팠다 밤이 좋다 또 걷는다 꼭 저런걸 시킨다 맛은 없지만 몸에는 좋겠지 그냥 계란 많이 든 김밥이구만 이게 뭐라고 줄이 겁나 김 낮에 보는 안압지는 더럽고 이상한 냄새도 나는데 금새 해가 지고나면 저렇게 예쁘다 사진들을 보니까 저 때의 기분이 생각나서 기분이 묘해졌다 더보기
목요일 출근길에 늘 타는 버스대신 다른 버스를 탔다는 걸 핸드폰으로 게임하다 갑자기 쎄한 느낌에 알아챘다 어딘지 모를 동네에 내려 택시를 타고 회사를 오는데 이상하게 짜증도 안나고 마음이 평온한 것이다 가을이라 그런가 목요일이라 그런가 그렇지만 퇴사하고 여행이나 가고 싶다 더보기
치앙마이-6 마지막은 포스팅은 먹고다닌 얘기로 마무리 럿롯이라는 생선구이 맛집으로 멀 먹을지 모르겠으면 일단 종류별로 다 시킨다 (결정장애 1도 없음) 위생이 별로란 얘기가 있었으나 이미 병든몸..두려움이 없다 생선이 보기보다 엄청 크고 담백하니 맛있다 배 빵빵 숙소가는 길 대낮의 해자는 보기엔 예쁘지만 걷기엔 최악...타죽을 것 같다 샐러드컨셉이라는 가게 향신료 냄새와 더위에 지친 병자에게 일용할 양식과 에어컨을 제공한다 태국까지와서 저런걸 먹나 싶겠지만 병이난 후로부터 현지음식을 못먹게 되어 어쩔 수 없다 (냄새만 맡아도 오바이트)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세수도 안하고 잠옷입고 간다 미소야st이며 생각보다 먹을만 함 태국 맥도날드에만 있다는 콘파이 마지막날 썽태우로 와로롯 시장 재래시장이고 말린 과일이나 약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