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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쿄-2 딱히 갈 마음은 없었는데 가보니 무척 좋았던 도쿄타워 오랫동안 보고 나왔다 밤에 배고프면 자주갔던 반찬가게..인지 도시락집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맛있는거 많이팔던 집 김영하 책 읽고 있었나보다 알쓸신잡에서 본체를 직접보니 신기하다 솜덩어리가 보고싶어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내가 없어도 그는 당연히 잘 지낸다 조식이 내스타일이다 맨날 맛있음 평일 오후 시부야가 이렇게 질리는 곳인지 몰랐다 일본인은 출근을 안하는 것인가...까지 생각하다 라멘하나 먹고 도망갔는데 입맛도 없고 엄청 짜서 거의 먹지도 못함 동네이름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 비교적 한산한 곳이었고 편집샵 찾으러 왔다가 고양이용품점 발견하여 동전들 전부 소진 아오야마 산책 푸드트럭 팝업 아직도 있나 모르겠다 바람도 안부는 개더운 날씨라 사진은 잘나.. 더보기
2015 도쿄-1 2015년 늦여름, 5일간의 도쿄의 기록 숙소 이름은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체인이었음) 위치와 시설과 조식이 아주 나이스였고 날씨는 매우 좋았(개더웠)으며 당시 처음으로 혼자간 여행이었고 이번에는 출발 전에 이미 병들어 있었다 그때문에 (일본을 갔는데) 맥주한잔을 못마셨다 도착해서 편의점에 들러 뭘좀 먹고 에어콘 빵빵 틀고 낮잠을 잔뒤 가까운 긴자로 갔다 차가 안다니는 날로 지정된 요일이어서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편집샵 몇군데서 빠른 쇼핑을 마치고 무인양품에 들러 무지밀을 먹었는데 밥을 주문하면 테이블에 저렇게 표시를 해주는게 귀여웠다 반찬을 고르고 흑미/백미도 선택할 수 있다 사고싶다..문구류나 옷말고 가구들이 사고싶다 일본 갈때마다 사고싶은데 가져올 방법이 없으니 운다 더이상 살건 없지만 로프트.. 더보기
벌써오월 삼전동 주민 이씨와 봄밤 산책 이때만 하더라도 밤에는 추웠는데 벌써 여름이다 김덕후 조지러 갔다가 우리가 조짐당함 올해 첫 빙수 나는 드롭탑 빙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무에게도 말한 적은 없다 평소 자잘한 잔병치레 없는대신 1년에 한두번 크게 아프다 사장은 일찍 들어가보라고 하더니 일을 왕창 시켰고 모든 것에 화가나 결국 폭발했다 어느 날 저녁 가로수길 점심 회식 트위터에서 주웠다 모두 손금 봐주려고 저장했는데 도무지 손한번 잡기가 힘들어 미수에 그침 검은 10인의 여자 설치류같이 생긴 오지상 하나가 9인의 내연녀를 만나는 초막장 인데, +와이프1까지 해서 10인 넘나 웃기다 내연녀들 연기 대박적 부암동 서울미술관, 오치균전과 카페소사이어티 가장 좋았던 그림 3층과 연결된 석파정 햇빛은 반짝거리고 바람은 .. 더보기